현대제철 협력 노조의 충남 당진제철소 불법점거 농성 사태가
50여 일 만에 종료되었습니다.
이들은 점거농성을 멈추고 내일 15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기존 업무
복귀를 예고하였습니다.
화요일 12일 현대제철과 노조의 불타는 협의에 따라 화요일 오전 당진제철소에서
고용노동부 입회하에 현대제철, 사내 협력사, 협력사 노조 등 3자간 특별협의를 가졌고
불법점검 농성을 해제 해고 공장 정상화를 주로 하는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노조는 이날 즉시 농성을 해제하고 퇴거하였습니다.
이날 현대제철 통제센터 근무자 500여 명은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날부터 협력사 근무자들도 공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조와 현대의 갈등
9월 1일 현대제철은 현대 TC,등 3개 지역에 계열사를 출범시키면서 5000명
규모의 사내 협력사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이에 협력업체 직원들은 자신들의 직접 고용도 요구하며 당진제철소 통제센터를 불법점거
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합의내용
자세한 합의내용을 알 수 없지만, 합의서에서 밝힌 주된 골자는
- 현대제철과 협력사는 상호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협력사 인원조정 시
정규직 전환 배치 및 전적을 통한 고용보장
-자회사(현대 OR 계열사)의 추가 채용 중지
이외 따라 현대 ITC(당진공장) 모집에서 모집인원 5300명 중
1차 모집 협력업체 입사자 만 2650명,
2차 모집 총 550명 (외부 신입 50명, 협력업체 500명)
나머지 2000여 명은 외부 신입사원으로 대체 예정
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인터뷰를 통해” 통제센터 불법점거 농성 사태 해소와
공장 정상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조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필자의 생각
이번 소식 어떠셨나요?
노조의 입장에서는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다니던 동료가
계열사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사실이
억울하게도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규직 전환 문제는 항상 큰 문제로 대두되어 왔는데요.
외압과 연차에 따르지 않고 능력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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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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