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 모든 이슈

안창림 선수 한국 귀화 이유 재일교포 차별 이겨낸 청년

by 스베니르 2021. 8. 19.
728x90
반응형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안창림이 화재입니다.

뛰어난 유도 실력과 외모로 화재를 몰고 온 안창림(27)은 이번 올림픽

에서 대한민국 국기를 가슴에 달고 동메달을 땄습니다.

 

 

멋진 안창림 선수
국가대표 안창림 선수

안창림

  • 출생: 1994년 3월 2일 올해 28세
  • 키 170cm, 몸무게 73kg
  • 학력: 쓰쿠바대학교, 용인대학교 졸업
  • 고향: 일본 쿄토부 교토시 
  • 국적: 대한민국
  • 재일 교포 3세

안창림 선수 경력
안창림 선수 주요 경력

 

안참림은 일본 교토 태생으로 재일교포 3세입니다. 

교토는 그의 할아버지가 정착해서부터 살게 되었고, 안창림은 어릴 때부터

가라데 도장을 운영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가라테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버지의 가라테가 맞지 않았고, 이후 유도에 흥미를 느껴

유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후에 인터뷰를 통해 가라테를 배운 것이 

유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안창림 선수 귀화 이유
멋진 안창림 선수

 

왜 한국으로 귀화?

그는 유도를  너무 사랑해서 경기를 뛰고 싶었지만, 한국 국적이다 보니 일본

선발전을 뛰지 못했다. 거의 1년에 한 두 개의 시합만 뛸 수 있어서 너무

시합이 고팠다 라고 tvn "유 퀴즈 온 더블록"에서 인터뷰했습니다.

 

 

 

 

또한 예전 '교토 조선학교 습격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의 친동생이 다니는 학교에

재일교포 혐오 단체가 몰려와서 욕설을 퍼붓고 난동을 피운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 진짜 일본에 대한 경계심이 생겼다, 무조건 일본은 이겨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창림 선수는 어떻게 태극마크를 달았나data-filename=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도선수 안창림

 

어떻게 태극마크를 달았나?

그는 유도 명문 쓰쿠바 대학에 입학, 2학년이던 2013년 일본 학생 선수권 66kg급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얻었습니다.

 

2014년 2월 그는 한국행을 택했고, 용인대 3학년에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온 지 한 달 만에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 이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1위를 따내며 한국 유도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안창림은 2014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세계 유도대회에 출전 및 미국 마이애미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금메달을 목에 달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도쿄올림픽 동메달 안창림
안창림 동메달

 

아쉬운 동메달

이번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안창림은 유도 남자 73kg급에서 아쉽게 동메달을

달성했는데요.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번에 동메달을 딴 여기 경기장이 일본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1등 했던 그 경기장이었다"며 " 재일교포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제가 용기가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었는데 도쿄 올림픽에서

보여줘서 기쁘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필자의 생각

몸도 마음도 참 고운 선수인 것 같습니다.

자신뿐 아니라 차별받고 있는 모든 재일교포를 위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본받고 싶은 선수인데요.

인성부터 경기력까지 모두 갖춘 안창림 선수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구독하기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