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천 계양,남양주 진접 2 지구의 1차 사전청약에서 9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이 가운데 30대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차지
하고 있어서 전문가들이 의문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왜 40대 이상부터는 청약을 안 할까?
한 전문가는 처음부터 30대가 많이 몰릴 수박에 없는 청약이었다고
말합니다. 공급 물량의 90% 이상이 10평대의 소형이라 40~50대 수요와는
전혀 맞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국토교통부의 13일 조사에 따르면 올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 계양, 2, 성남복정 1 지구는 4333 호 공급 결과
공공분양주택 신청자의 46.1%가 30대로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40대, 50대,대, 60대 순입니다.
- 30대 46.1%
- 40대 22.9%
- 50대 13.4%
- 20대 10.8%
- 60대 이상 6.8%
이중 신혼 희망타운은 30대가 71%, 20대가 19.4%로 2030 세대의
신청자가 90% 이상의 차지했습니다. 인천 계양, 남양주 진접 2등 이번
청약에 총 1100호 규모의 신혼 희망타운이 청약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2030 세대의 청약신청이 많고, 40대의 청약신청이
개 대보다 저조한 것은 아파트의 공급 면적이 너무 좁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차 사전청약 공급물량 4333호 중에
전용면적 20 평대를 물량은 고작 420호로 9.7%에 불과합니다.
1차 사전청약 공급물량
● 51㎡ (15.4평) – 515호
● 59㎡ (17.8평) – 1453호
● 74㎡ (22.4평) – 347호
● 84㎡ (25.4 평) – 73호
● 신혼 희망타운의 경우는
약 1900여 호 모두 10평 남짓입니다.
공급이 소형평수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중형 평수인
84㎡(25.4평)은 아주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은 28호 공급에 1만 명이 몰려 경쟁률이 381 대 1
남양주 진접 2는 45호 공급에 5000명이 몰려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공공분양 평균 경쟁률 28대 1의 한참 넘긴 숫자입니다.
전문가 논평
40대 이상부터의 청약 수요가 없는 것에 대한 결과를 두고
향후 공급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건설정책연구원의 책임연구원은 “현재 공급된 주택 대부분은 소형
평수로 연령에 따라 자녀의 수, 자녀의 연령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
분명 자녀와 구성원 수에 따라 주택 면적이 달라진다, “ 정부의
공급이 이런 수요를 충족 못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민간분양을 찾게
되고, 이는 집값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필자의 생각
이번 1차 청약에 대한 기대가 많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평수 대가 너무 작은 거 같네요 ㅠ
20~30 젊을 때 혼자 아니면 둘이 살 때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아이가 생기고 나이가 들면 10평대는 좁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연구원님 말대로 계속해서 좁은 평수가 나오면 민간주택을
찾게 되고 집값 상승의 악순환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다음 청약에는 못해도 20평대 중간 평수라도 많이 나오길
바라봅니다.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