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코로나 19 집단감염 발발 대응 수준 상향조정
안녕하세요.
스베니르 입니다.
오늘의 이슈는 중국 베이징 신파디 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 집단감염입니다.
중국 베이징 신파디 대형 농수산물 시장 도매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 (확진자 100명 이상)이
발생하여 베이징 당국은 "베이징 코로나 19방역 업무 영도소조는 16일 현재를 기해 베이징시의 대응 등급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한다” 밝혔습니다.
"현재 확진 환자는 모두 신파디 시장과 연관이 있다, 초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판단했을 때 사람 간 감염과
물건을 통한 감염이 의심된다"라는 내용을 알리며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1. 베이징시는 방역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앞으로 베이징 출입 관리를 강화하고, 역외 유입 인원에 대해 전원
핵산 검사를 실시하여 베이징을 나가는 사람은 출발일 기준 7일 이내 핵산 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를 제출해야 나갈 수
있게 조치.
2. 고위험 지역 주택단지 등이 모두 봉쇄식 관리에 들어가며 실내 장소와 공원의 입장객 수도 정원의 30%로 제한.
3.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도 고3과 중3 수험생을 포함해 전 학년의 등교를 중단.
4. 시내버스 탑승 인원수가 제한, 야외에서 하는 농구, 배구, 축구 등 단체 운동도 금지.
WHO 측의 입장 전달
세계 보건기구(WHO)는 중국 베이징(北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집단 감염은 "중요한 사건"이라면서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
서 "50일 동안 별다른 지역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다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베이징은 대도시이고 다른 도시와 인접한 곳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감염 원인 등에 대한 조사는 중국 당국이 주도하는 것이 정상이라면서 관련 정보를 국제사회에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성공적인 통제 능력을 보여줬던 국가에서도 코로나 19가
재발할 수 있다며 각국 정부에 경계심을 늦추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꽤 괜찮은 대응을 해왔던 중국 (중국 측 자료지만 믿는 걸로)에서 또 한 번 집단감염이 나온 것과 관련하여,
필자인 저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괜찮아지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고 지내왔었는데, 막상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하니, 우리 가족과 친구들이
걱정이 되네요..
한국도 안전구역이 아니라는 걸 인지하고 항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도록 합시다.
독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는 꼭 끼고 다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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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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