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의 조브 넬 모이즈(53)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괴한들에 의해 암살당했다는 소식입니다.
밤사이 신원 불명의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은 모이즈 대통령 사저에 들어가 대통령을
암살하고 영부인을 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각국 정상들의 규탄과 추모
각국 정상들은 애도와 함께 한 목소리로 이러한 테러행위를 규탄했습니다.
미국 백안관 대변인" 젠 사키"는 끔찍한 범죄라고 규탄하였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티에 필요한 어떤 도움도 제공할 준비가 있다" 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 보렐 대표는 이번 범죄로 아이티가 불안정과 범죄의 소용돌이에 빠질 가능성이
있으니 빨리 가해자를 잡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콜롬비아 대통령 이반 두케는 “용납할 수 없는 암살 행위”라고 규탄하며 “아이티 국민 전체에 대한
잔혹하고 비열한 행위”라고 비판에 수위를 올렸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아이티는 카리브해의 극심한 빈곤국에 속합니다.
극심한 빈곤과 더불어 2010년 대지진 2016년 허리케인 등 잇따른 자연재해로 인해 아이티는 치안
악화와 무차별 납치범죄가 이어지는 사회, 정치적 혼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부패와
무능, 빈곤에 분노한 시위대는 모이즈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상황이었죠.
최근에는 모이즈가 정보기관을 설치, 임기도 이번 연도 2월인데 7월인 아직도 대통령을 수행
한다는 것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9월 대선과 총선, 개헌을 앞두고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이 생각한 모티즈 암살의 배경에는 이러한 현 정부의 무능과 뷔페, 연임에 대한
회의감에 상대 진영에서의 테러행위라고 예상했습니다.
대통령 암살범 미국 DEA 요원 주장
대통령 암살범은 녹화영상에서 미국식 영어로 " DEA 작전중이다 , 물러서라"라고 소리쳤던 것이
녹화되었습니다. DEA는 미국의 마약단속국입니다.
미국은 이와 관련 "완전한 거짓"이라고 말하며 그들은 이번 암살은 잘 짜인 공격이며 아마
암살자들은 용병 들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티 정부는 암살범들이 거짓으로 DEA 요원 행세를 하는
비디오 영상을 확보했다면서 그들은 DEA 요원이 절대로 아니다 고 말했습니다.
암살범을 신분을 속이고, DEA에 누명을 씌우기 위해 DEA 요원 행세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글쓴이의 생각
2021년의 글로벌한 세계에 대통령 암살이라는 뉴스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그가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무능했다고 하지만 이런 식의 테러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하루빨리 주동자가 잡히고,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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