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세에 따라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4단계의 주요 골자는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만 허용됩니다.
결혼식 장례식 등의 행사는 친족 참석만 허용,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가 유지됩니다.
또한 국내 코로나 19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00명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오늘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16명으로 누적 16만 5344명이
라고 밝혔습니다.
4차 대유행의 본격화
7월 1일 완화된 거리두기 발표를 앞두고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사망자는 누적 2036명입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 1.23%
7월 3일 (토) 794명
↓
7월 4일 (일) 743명
↓
7월 5일 (월) 711명
↓
7월 6일 (화) 746명
↓
7월 7일 (수) 1212명
↓
7월 8일 (목) 1275명
↓
7월 9일 (금) 1316명
울상이 된 자영업자들
먼저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자에게 주어졌던 각종 혜택 제공은 유보되었습니다.
자영업자 A 씨 "7월부터 거리두기 정책이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손님들이 모두
다 떠나갔는데 이제는 찜 장사인 우리 집은 1~2명이 먹으러 안 올 텐데 6시 이후
저녁 장사를 어떻게 하냐 외식사업은 진짜 길거리 나앉게 생겼다"
펜션 운영 B 씨" 이제껏 여름장사 예약했던 3명 이상의 객실 손님들은 모두
환불 조치해야 한다.. 바닷가 앞 펜션인데도 가족 여행객들이 안 온다면 운영 자체가
어려울 것 같다"
예식장을 예약한 C 씨는 갑작스러운 강화된 거리두기 소식으로 예식장에 문의를
했지만 환불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가족만 오는 조그만 예식에
대량의 식권과 장소비가 지출이 되니 C 씨는 난감해하고 있다.
글쓴이의 생각
신규확진 이틀 연속 역대 최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폭발적인 확진자 수 증가가 나오고 있는 현상황에 4단계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의 안타까운 현실은 보는 사람을 안타깝게 만드는 데요. 이제 진짜 집 밖에 안 나가고 배달만 시켜먹는 그런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예전 거리두기 2단계 내려갔을 때 숨통이 트였을 때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4단계 격상인 만큼 빨리 잡혀서 완화됐으면 좋겠습니다.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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