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맛집] 복고풍 삼겹살, 오겹살 구이 맛집 인천대교집
안녕하세요.
스베니르 입니다.
평일 저녁 기름진 고기가 생각날 때 또 가던 고깃집이 지겨워졌을 때, 그때가 돌아왔습니다.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바로 이곳 인천대교 집 가게명만 보면 인천대교가 보이는 뷰가 멋진
식당일 것 같지만 실상은 지식정보단지역 근처 번화가에 위치해 있답니다.
그럼 인천대교집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외관은 복고풍이라고 볼 수 없게 화려하네요.
(이게 복고인가? 주인장이 복고라고 만든 건데 유행이 돌고 돌아 촌스럽지 않게 보이는 건가?)
가게 내부 사진은 못 찍었는데 약간의 복고풍에 전형적인 고깃집 느낌이었습니다.
딱히 사진 찍을 것도 없는 동그란 불판용 탁자와 다인용 식탁 ㅎㅎ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퇴근하고 온 직장인들이 많이 보였어요.
하루의 고단함을 고기와 소주로 넘기는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미생 느낌)..
고기양이 어마어마하네요. 다른 가게 (1인분 130g) 대비 약 40g 많은 양에 가격은 비슷한 편입니다.
기본찬입니다.
스테인리스 대야에 담겨오는 느낌이 시골집 생각나서 좋네요.
채소는 싱싱하고 풀죽지않아 좋았습니다. 다른 밑반찬들도 간이 딱 맞고
고기랑 먹을 때 느끼함을 잡아주는 시원한 맛이었어요.
특히 백김치랑 명이나물이 진짜 맛있어요. 저거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
여기는 특이하게 고기에 후추를 쳐주시는데 고기의 느끼함의 잡으면서
육즙을 살려줘서 좋았습니다.
특히 같이 나오는 멜젓이 너무 맛있었어요.
* 멜젓과 같이 먹는 고기 팁: 멜젓에 편 마늘을 넣어서 같이 졸여서
멜젓에 푹 절인 마늘과 고기를 같이 먹는 거예요.
한번 드셔 보세요. 고깃집 사장님들도 이용하는 꿀팁으로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두 번째로는 멜젓에 찍은고기를 구운 백김치와 같이 명이나물에 싸서 먹기
명이나물과 백김치가 무한리필인 여기만의 강추 꿀팁
갈빗대도 두 개나 주세요. 고기 다 먹고 뜯어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마무리는 된장찌개 버섯이 가득 들어간 건강한 맛의 된장찌개입니다.
사실 고깃집에 어울리는 강한 맛의 된장은 아니에요. 그래도 삼삼하니 좋았어요.
다음에는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김치찌개를 먹어봐야겠어요.
처음에 삼겹살에 후추를 많이 뿌리셔서 걱정했는데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 후추가 아니었어요.
외국 고기에 쓰는 후추 느낌? 외국어가 적힌 후추를 후추추 뿌려서 구워 먹었는데
느끼하지 않고 육즙 팡팡한 고기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한 같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너무 많아서 질리지 않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멜젓과 같이
- 쌈채소와 같이
- 구운 백김치와 같이
- 등등..
복고풍에 육즙 팡팡한 맛있는 삼겹살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인천대교 집 꼭 오세요.
오시는 길: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송로 30번 길 34-18
연락처: 0507-1331-6804
영업시간: 11~23시 (브레이크 타임 15~17시)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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