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명세서 관련 근로기준법 시행령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시행령으로 11월 19일부터는 무조건 임금명세서를
교부하여야 한 합니다.
오늘은 사업주를 위한 임금명세서 작성방법과
근로자를 위한 임금명세서 보는 방법
Q&A를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어려운 임금명세서 펭귄 밀크처럼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임금명세서 작성하는 방법
임금명세서 지급시기
-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때" 임금명세서 교부
IF) 만약 근로자가 퇴사하게 되면
근로자가 퇴사한 금품 청산일 (퇴사 후 14일 이내)에
만 교부하면 됩니다.
교부 방법
1) 서면 - 프린트된 종이 문서
2) 전자문서
○ 한글 & 워드 & 엑셀 & PDF 파일
○ 문자 or 카카오톡 메시지로 임금명세서 작성 후 교부 가능
* 단 임금명세서 내용 모두를 포함하고 있어야 함 (아래 참고)
임금명세서 필수 내역
① 근로자 특정할 정보 (성명 , 생년월일 등)
② 임금지급일
③ 임금총액
④ 임금 항목별 금액
- 상품권 or 유류비 or 식비 등이 임금에 포함된다면 기입
⑤ 임금 항목별 계산방법
- 출근일 수, 근로 시간수, 통상시급, 조건 충족 여부 등 계산방법
구체적인 기입
⑥ 공제항목별 금액 및 총액
-항목별 공제내역 등 구체적 기입
개정안에 따라 사업자가 임금명세서를 교부하지 않는다면
아래와 같은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니 서로를 위해서
임금명세서를 만드셔야 합니다.
(과태료는 1인당 기준이기에 사업장이 큰 경우 어마어마한
벌금이..)
근로자의 임금명세서 체크사항
11월 19일부터 임금명세서를 받게 될 텐데요.
근로자로서 우리가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
알아봅시다.
①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 비교
근로계약서 상 공제와 임금 계산방법 더블 체크
② 통상시급 확인
③ 연장, 야간, 휴일근로시간 수 확인
개정된 임금명세서에는 근로자의 추가 근로일이
상세히 나와있기에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확인하기
④ 공제되는 금액 확인
4대 보험료, 노동조합비 등 공제비 꼼꼼히 확인
Q & A
Q1. 포괄임금제(야간, 고정연장, 휴일이 임금에 포함된)인 사업장은
임금명세서를 어떻게 작성하나요?
A1. 고정적인 야간, 연장 등이 몇 시간으로 잡혀있고, 시급이 얼마로 측정
돼있고 얼마 정도의 가산금이 붙는지 상세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나
만약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 등에 고정연장, 야간, 휴일근로시간이
명시되어 있으면 임금명세서에 굳이 기재하지 않아도 됩니다.
= 즉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에 위와 같은 내용이 명확히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임금명세서에 자세히 기입하여야 합니다!
Q2. 임금명세서 교부 시 근로자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지?
A2. 임금명세서는 교부의무만 있기에 서명을 받을 필요 없음
다만 교부했다는 증거는 남겨야 함.
전자문서의 경우 파일이 남지만, 인쇄물은 기록이 남지 않아
임금명세서 수령 대장 등을 만들어 증거 파일을 남기면 좋음
Q3.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급여명세를 배포 중인데, 이것도
임금명세서 전자문서 교부로 볼 수 있는지?
A3. 자유롭게 출력이 가능하다면 교부로 인정됨
필자의 생각
오늘은 새롭게 개정된 임금 명세서 작성과 교부 그리고
근로자를 위한 체크사항에 대해 배워보았는데요.
회사 입장에서도 쉽게 카톡 등을 통해 임금명세서를
배부할 수 있고, 근로자 입장에서도 자신이 일한 노동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법 개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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