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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 대사의 뒤끝 몽골 대사의 무더기 고소

by 스베니르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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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몽골대사관의 갑질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다뤄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몽골대사는 직위해지되며 사건이 마무리되었었죠. 한 매체의 취재 결과

이때 직위 해제당한 대사는 공관 직원을 무더기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몽골대사 갑질 깐풍기 대사 사건은?

2019년의 금요일 대사관 퇴근시간 정재남 대사는 직원에게 갑자가 오전 행사에 쓰고

남은 깐풍기를 찾아오라고 지시했습니다. 직원은 아르바이트생이 가져간 것 같은데

월요일에 확인해보겠다고 하자 "그 말에 책임지라" 하더니 이후 깐풍기 2 봉지를

버린 것이 확인되자 폭언을 퍼부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갑질이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공관 경비원은 대사의 딸을 알아보지

못해 3분 정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위서를 쓰게 했습니다.

정재남 몽골 대사는 평소에도 직원들의 사소한 잘못을 꼬투리 잡아 경위서를 제출하게

했다는 것이 취재에 의해 알려졌고 이 사건으로 직위 해제되었습니다.

 

 

 

 

깐풍기 대사의 뒤끝 공관 직원 12명 고소

직위해제로 서울로 돌아온 2020년 10월 그는 당시 같이 근무했던 공관 직원 12명을

명예훼손과 무고로 고소한것로 나타났습니다. 정재남 대사는 당시 상황이

부풀려졌다고 주장합니다. 21년 2월 경찰은 수사 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기소 처리를 했습니다. 이에 정재남 대사는 21년 4월 검찰 불기소 결정이

불합리하다고 고검 항고를 신청했고 이는 기각되었습니다. 3번째로 경찰의

판단이 맞는지 서울고등법원에 재정 신청까지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미 끝난 일인지 알았던 공관 직원들은 고소장을 받으면서 2차 3차 피해에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 전대사는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은 공관 직원들의 비자 발급 문제를

조사하다가 직원들을 모함으로 역으로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외교부에 징계 요청을 받았던 인사혁신처는 정 전 대사에 대한

최종 징계 결정을 2년이 지난 아직도 안 하고 있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글쓴이의 생각

2년 전에 깐풍기 대사 기사를 보면서 와 저런 갑질도 갑질이 있구나 하면서

한탄했던 적이 있습니다. 정 전 대사의 주장대로 직원의 비리를 조사하는

과정이었다고 한다면 경비원에게 경위서를 쓰게 하는 비상식적 갑질은

어떻게 설명할지 의문입니다. 만약 전 대사가 그렇게 억울했다면 진정서를

내고 직원들에게 용서를 바랐을 테지만 그는 한국으로 와서 총 3번이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갑질은 용인되서는 안 되는

범죄행위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갑에 위치에 있다면 을에 있을 때를 생각해서

남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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