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공룡기업인 네이버는 수많은 사업으로 발을 뿌리고 있습니다.
IT 플랫폼 강국인 한국에서 네이버는 그 역량을 뽐내며 1위를 유지 중이죠.
이러한 네이버의 부동산 사업이 중개사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한발 물러서
네이버가 내놓은 새로운 사업 네이버 부동산에서 "부동산 허위매물" 검증
대책을 두고 공인중개사업계와 갈등을 겪었는데요. 오늘 발표를 통해
한발 물러 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일 IT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10월 시행 예정이었던 부동산 매물
관리 서비스의 약관 변경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
공인중개사협회와의 갈등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당초 부동산 매물 등록 시 집주인의 전화번호와 네이버 아이디를
기록 대조해 네이버에 알리는 것을 의무화할 계획이었습니다.
관계자는 "시험기간을 거쳐 10월에 실행하려고 했지만 반발이 심해서 사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로의 입장 차이
● IT 플랫폼 네이버 부동산의 목표는
집주인 연락처를 확보해 공인중개사가 네이버에 매물을 올리면 이를 집주인에 거
알려 허위매물을 없애는 것이었습니다.
하나 이는 한국 공인 중개사협회에 가로막혔습니다.
● 한국공인 중개사협회의 입장
"네이버가 직접 중개시장에 진출하려고 한다"
"집주인 연락처를 직접 확보 집주인과 직거래를 하며 공인중개사들을 패싱 하려 한다"
는 게 공인중개사들의 입장입니다.
이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거대 포털 사이트에 횡포라며 청원을 등록했는데요.
이글에는 3만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 IT업계의 생각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 정책이 바뀌어도 연락처를 받고 집주인에게 알람을 하는
주체는 네이버가 아니라 한국 인터넷 자율 정책기구"이며 "네이버가 직접 집주인
에게 연락해 중개사를 패생한다는 건 왜곡된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IT 플랫폼의 수난시대
사실 네이버뿐 아니라 타 플랫폼도 중개사 협회의 반발에 가로막혀 사업을 잠정
중단한 사례는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플랫폼과 협회의 입장을 알아보았습니다.
▶ 사례 1 네이버 부동산
네이버 측 입장: 집주인 연락처 확보로 허위매물 방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가 얻은 정보로 직접 중개하려는 꼼수
▶ 사례 2 온택트 파트너스
직방 입장: 코로나 시기 비대면 거래 가능한 플랫폼 개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IT 플랫폼의 골목 상관 침해
▶ 사례 3 로독 변호인 안내 플랫폼
로독 입장: 소비자들에게 쉽게 변호사 안내해주는 서비스 제공
대한변호사협회: 비변호사의 변호사 알선행위는 변호사법 위반
▶ 사례 4 강남언니 성형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입장: 성형 관련 정보 및 광고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전달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 기준에 벗어남
위 4가지 사례처럼 IT 플랫폼을 개발은 현재 협회 및 전문가들과의
충돌로 줄줄이 연기 중에 있습니다.
전문가들& 글쓴이의 의견
많은 전문가들은 서로 맞추어 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T업계는 대중이 생각하는 IT 플랫폼의 거부감을 먼저 해소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의견을 밝혔고, 협회들에게는 "극단적 거부감보다는 국민
들이 원하는 편리한 사용과 편리성을 위해 한 발짝 물러서 협력 상충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T가 멈출 수 없는 흐름이라면, 그런 흐름에 완강히 거부하지 말고
맞추어가며 국민들이 원하는 편리성과 정보를 개방하며
맞추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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