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이호테우해변이 쓰레기로 난리입니다.
일보 몰상식한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들 때문인데요. 이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몰상식한 일부 관광객의 무단투기
최근 방송과 SNS를 통해 아름답기로 소문난 제주 이호테우해변이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 더미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에 제주도민이 올린 영상에서는 이호테우해변의 충격적인 실태가
올라왔는데요. 25일 새벽 5시에 촬영된 영상으로 해변은 곳곳에 널브러진
쓰레기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모래 위에는 나뒹구는 돗자리와 술병, 비닐, 컵라면 등 다양한 쓰레기들이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하게 했는데요. 그리고 이런 쓰레기는 매일 아침
동네 주민들이 치우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발령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제한하자, 밤새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술판을 벌어고 놀다가, 무단투기를 하고 떠난 것입니다.
영상을 공개한 A 씨는 “ 이호테우해변의 민낯이라며, 밤늦게 술 먹고 무단투기에
아침까지 술마시고 노래해 잠도 못 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몰상식한 행동은
경찰이 출동해서야 저지가 되었습니다.
제주 이호테우해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제주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7㎞ 지점에 있어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 입장료 없음
● 연락처: 064-728-3994
제주시의 조치
제주시는 결국 26(월)부터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호테우해변 백사장 내 음주, 취식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제주시 탑동광장과 더불어 방역 문제로 특정구역에 조치를 취한 것은
이번이 2번째입니다.
관계자는 오후 11시 이후부터 백사장에서 음주 등에 활동을 하게 되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성명을 통해 “ 코로나 확산세를 막고, 청정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다시 백사장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니 협조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누리꾼들은 “태풍 지나간 줄 알았다", " 정말 창피하네", "협재랑 금능해수욕장도
마찬가지다", "쓰레기랑 같이 양심도 버렸나 보네" 등 몰상식한 관광객을 비판했습니다.
필자의 생각
일부 몰상식한 관광객들 때문에 이런 일이 또 생기네요.
아무리 노는 것도 좋고 다 좋은데 자기가 먹은 쓰레기는 좀 치우고 가셔야죠.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디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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