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로 유명한 이외수(73)씨는 현재 삼킴 장애로 투명 중이십니다.
이외수 씨의 아내 전영자 씨는 예전에 남편 이외수와 졸혼한 적이 있습니다.
2018년 이외수와 별거를 시작한 전 씨는 법원에 이혼 서류까지 제출했지만,
그의 반대로 이혼 대신 졸혼을 제시해 이를 받아들였었습니다.
지난 14일 이외수의 장남 SNS 계정에는 부부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아내 장 씨는 이외수와의 졸혼의 종료하고 그의 병간호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녀는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이외수를 보며 " 남편이 불쌍하다"며
졸혼을 취소한다고 하였습니다.
소설가 이외수
- 출생: 음력 1946년 8월 15일
- 가족: 배우자 전영자
- 학력: 춘천교육대학교 중퇴
- 수상: 2010 제6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문화 예술 부문
- 대표작: 하악하악, 아불류 시불류 등 다수
이혼의 종류
졸혼이란 말을 조금 어색하지 않으신가요?
저는 처음에 결혼의 졸업한다고만 생각했습니다만
그 뜻이 아니었어요..
졸혼 :이혼하지 않고 혼인 관계는 그대로 유지한 채, 남편과 아내로서의 의무와 책임에서
벗어나 각자의 여생을 자유롭게 사는 것을 뜻함.
나이 든 부부가 이혼하지 않으면서도 각자 자신의 여생을 자유롭게 즐기며 사는
신조어입니다.
정리하자면 "결혼의 의무에서는 벗어나지만, 부부 관계는 유지한다는 점에서
이혼, 별거와는 다른 자유로운 부부를 일컺는말"
이혼 : 자신들의 선택으로 결혼이라는 제도적 장치를 통해 시작한 부부라는 관계를
그들의 선택(일방 혹은 쌍방)에 의해 제도적으로 종결하는 것 "관계의 종결"
초혼 : 처음으로 하는 결혼
재혼 : 불법적인 혼인으로 혼인이 취소되거나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혼인관계가
해소된 뒤에 다시 혼인하는 일.
황혼이혼 : 결혼 후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오다가 나이가 들어하는 이혼.
합의이혼 : 부부가 서로 의논하여 행하는 이혼.
등록 기준지 또는 주소지를 관할하는 가정 법원의 확인, 신고를 함으로 이뤄지는 이혼
끝내는 말
오늘은 소설가 이외수 씨와 그의 아내의 졸혼 취소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혼인관계는 유지하면서, 의무와 책무에서 벗어나는 졸혼 정말 세대가 변한 것
같긴 하네요.. ㅎ
아내 전영자 씨는 기존 졸혼의 깨고 이외수 씨와 같이하기로 한 것은 대단한
부부애라고 생각이 됩니다. 두 분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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