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트로트 가수 영탁이 한 막걸리 제조회사 측과의 법정분쟁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미스터 트로트에서 막걸리 한잔을 맛깔나게 부르던 그가 뜬금없이
막걸리 제조사와 법정대응 이라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건의 발단
7월 22일 막걸리 제조업체 예천 양조는 인기 트로트 스타 영탁과
영탁 상표사용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영탁 측에서 예천양조에 150억 원의 무리한 요구를 해서
협상이 결렬되었다. 라고 예천 양조 측은 밝혔습니다.
예천 양조 입장
예천 양조 측은 법무법인 세종을 내세워 " 영탁 측과 상표사
용에
관한 협상을 하였고, 영탁 측이 150억에 무리한 요구를 하였다"
예천양조는 영탁 상표를 출원하고 싶어 사용 승낙서를 영탁 측에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 상반기부터 계속 협의 중이었지만
계속되는 무리한 요구에 언론에 알리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탁 측이 제시한 내용은 " 재계약 협상 당일 모델료 별도, 상표 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1년간 50억, 3년 동안 150억 원에 달하는 금액,
이라 도저히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영탁이라는 상표권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회장인 백구영 회장의
"영"자와 탁주의 "탁"을 합친 것으로 가수 영탁과는 하등 관계가 없다고
영탁은 상표의 전용사용권자가 아니고 법률에 의해 보호된 상품표지의
"영탁"의 보유자도 아니니, 영탁 막걸리를 사용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견고히 했습니다.
영탁 소속사 뉴에라 프로젝트 입장
영탁의 매니지먼트인 뉴에라 프로젝트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법적소송을
강행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상표 관련 협상에 아예 참여하지도 않았던 영탁에 대한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정도가 심각하고 저희 소속 아티스트 영탁의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이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말하며 " 예천 양조 측의 위법,
부당 행위와 허위 주장에 강력 대응해 소속 아티스트의 가족과 안전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에라 프로젝트는 영탁에 대한 공갈 협박, 아티스트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 인격권, 성명권, 상표 및 영업표지 부당 사용에 대해 법정대응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천 양조 측이 유포한 허위 내용을 바로 잡고 부당한 상표 권리 갈취
계략을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며 " 강력한 대응을 통해 영탁의 피해를
회복하겠다"라고 했습니다.
필자의 생각
아직 판결이 나온 건 아니라서 중립기어를 하고 사태를 봐야 할 것입니다.
예천 양조 측 입장이 사실이라면 연예인의 인기를 이용한 갑질인 것이고
만약 예천 양조 측의 상표권 강탈을 위한 움직임이라면 소속사의 대처가
적절해 보입니다. 하루빨리 판결이 나와 갈등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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