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맛집] 곱창이야기 평일 데이트 외식 곱창 맛집
안녕하세요.
스베니르 입니다.
7월 7석인 오늘 퇴근 후 곱창이 생각나 (일주에 1 곱창은 진리죠?) 집 근처 곱창 이야기에 갔습니다.
6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가게 내부에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다들 워라벨에 충실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ㅎㅎ
위치는 버스정류장 바로 맞은편이라 찾기 쉬우실 거예요.
사진에서 보듯이 내부 디자인은 대학가를 연상시키는 젊은 느낌에 드럼통으로 레트로 느낌도 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오늘 바람도 선선하고 햇빛도 좋아 노상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노상 자리는 3 테이블이 있으며, 저녁 시간대에는 빨리 가서 잡으셔야 밖에서 드실 수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일찍 가서 자리 잡으시면 내부에 손님이 없어서, 노상을 펴 놓지 않을 때도 있어요.
적정 시 (오후 7시)에는 노상을 펴두시는 거 같아요.
밖에서 먹으면 담배나 매연을 걱정했는데, 담배는 다들 멀리서 피우셔서 크게 거슬리지 않았고,
도로와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매연도 심하지 않았어요.
밑반찬으로는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류와 부추 겉절이, 장아찌 등 과 소고기 뭇국이 나왔어요.
소고기 뭇국은 파와 무가 많이 들어가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었어요.
고기 나오기 전에 소주 한 병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맛!
육회는 약간의 냉동 느낌으로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았고,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시켜먹는 생 육회보다 여기서 주는 냉동 육회가 더 맛있었어요.
곱창 모둠 17,000원 + 소 대창 16,000= 33,000원 주문했으며 양은 성인남녀 2명이 먹기 적당한 양입니다.
저기 올라가 있는 떡은 나오자마자 먹을 수 있고, 쫀득쫀득한 식감과 후추 맛, 하얀 가루의 달달한 맛이 어울려져
애피타이저로 딱 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먹는 것은 염통, 핏기만 가시면 먹을 수 있는데, 염통 특유에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곱창과 대창은 곱이 꽉 차있어서 씹을 때마다 곱이 나와 고소하게 기름진 맛을 선사해줬습니다.
느끼하다 싶으면 부추 밑 다른 야채와 먹으면 아주 잘 어울려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제가 이곳 곱창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맛도 맛이지만 고기에서 누린내가 안 난다는 점입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곱창이야기는 유명한 프랜차이즈입니다.
그래서인지 누린 맛을 싹 잡고, 어느 매장을 가든 균일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물론 프랜차이즈 장점인 직원 서비스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다른 고깃집에 가면 마무리로 볶음밥은 안 먹는 편인데, 여긴 늘 마무리로 시키는 편입니다.
양도 양이고 야채가 많이 들어가고 곱창 기름으로 볶아 달달하고 고소한 맛에 마무리로 아주 좋아 늘 마무리 메뉴로
먹습니다.
인천 송도 곱창이야기
주소 :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80, 지번 송도동 21-60
연락처 : 032-858-6196
연중무휴 16:00~02:00
평일 저녁 맛있는 곱창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곳 곱창이야기에서 맛있는 저녁 한 끼 어떠신가요?
냄새가 없어 곱창을 잘 드시지 못하는 초보자분들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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