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후 23일 개막을 앞둔 도쿄올림픽 경기장에 계속해서 좋지 않은 소식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조직위는 도쿄 올림픽 선수, 관계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7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 사무총장은 올림픽을 취소할 가능성은 아직도 남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코로나 확진자 근황
7월 2일부터 올림픽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도쿄로
입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중 누적 확진자가 7월 21일
오늘 71명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는 오늘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도쿄는 20일 전체확진자가 1387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요일 기준으로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건
올해 1월 26일 이후 처음입니다. 일본 전체에서는 연일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문가와 현지 여론 반응
도요타와 주요 후원 기업들은 잇달아 도쿄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올림픽이라
일본에도 다른 나라에도 악영향이 미친다 라고 말하며
기업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고도 말하였습니다.
올림픽 조직위 사무총장은 " 계속해서 코로나 감염자가
늘어날 경우 올림픽을 취소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여론 역시 좋지 않은데요. 한 신문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68% 올림픽 주최 측이 코로나를 통제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응답을 했습니다.
또한 55%는 올림픽 개최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글쓴이의 의견
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거라는
도쿄 올림픽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스타 선수들의 대거 불참 선언과
보이콧으로 개최해도 그렇게 큰 흥행을 못 끌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쿄 올림픽 선수 관계자 71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도
개최를 강행하는 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를 재 확산하는 장이
될 수 있다고 염려가 되네요. 이왕 하는 거 우리 선수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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